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기 일주일 전에 성전에 들어가셔서 장사하는 자들을
내쫓으셨다. 그들에게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 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다" 하시며 옛 선지자들의 말을 인용하시며 분개하셨다. 그리고
날마다 성전에서 가르치시는데 대제사장(사독/레위파)들과 서기관 지도자들이
위태함을 느꼈는지 예수님을 죽이려 애쓰고 있었다.
그들이 예수님께 무슨 권위로 이런 일들을 하냐고 묻자 세례 요한의 예를 들면서
그들을 당혹하게 했다. 그들이 세례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 온 것을 인정했고
그러면 요한이 말한 예수님은 메시야로 인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에 대답을 못한
것이었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속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 몸을 거룩한 산제사로 드리라" 라는 사도 바울의 말씀이
생각난다. 그 때에 이스라엘은 로마 식민지이었고 종교 지도자들이 얼마나 타락
했는가를 이 성전을 통해 잘 엿볼수 있다. 사사기 400여년동안 각기 소견대로
살아 왔던 그 시절을 지나 결국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야만 했을 그 암흑기를 상상해
본다.
모든 종교 지도자들과 리더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잊어 버리고 성전에서까지
성전세를 받으며 동물의 온전한 상태의 제물을 핑게로 장사를 하며 물질적 이익을
챙기며 백성들을 착취했던 것이다. 이 당시에 그 멀리서 짐승들을 이끌고 먼 길을
오는 백성들이 참 측은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그 곳에서의 피비린내, 짐승, 사람들
소리들...!! 지금이 참 은혜의 시대임을 절감한다. 잘 준비된 곳에서 예배를 드리며
내가 산제사로 쉽게 드려지는 이 시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일성수를 못 지키는
분들이 많은 것을 본다.
솔로몬 성전, 헤롯 성전들을 보더라도 성전이 타락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그 성전들이 바벨론과 로마를 통해 훼파되었다. 사데 교회와 같이
살았다 하나 현실로는 죽은 교회가 되었다. 터어키에서 사데 교회가 허물어진 것을
보았다.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다. 성전은 하나님이 주인되시고 하나님과 깊은 교제가
있는 곳이다. 성전을 귀히 여기고 특히 내 자신이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임을 늘 깨닫고
명심하기를 소원한다.
예수님의 지혜를 본받고 배우기를 힘쓰자 그러려면 말씀이 늘 내 속에 거하야만 한다.
보고 듣고 묵상하며 말씀을 내 것으로 만들 것. 가을에는 평신도 성경공부에 등록할
수 있는 여건이 되도록 기도하자.
성전인 내가 나 자신을 잘 다룰것, 쓸데없는 죄의식 죄책감...모든 마귀가 주는 공격을
예수 이름으로 내 쫒을 것이다. 그리고 마음의 분노, 원망, 후회...남을 비판하고 판단
하고 정죄하는 생각들... 내 생각이 옳다는 주관적인 것들을 다 물리치고 겸손히
예수님의 마음을 품자.
주님! 주님의 권위와 능력은 amazing 합니다!! 그 능력으로 내 모든 삶에서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아멘!
마귀을 대적하도록 예수의 이름으로 전신갑주 입혀주신 하나님께 영광!
QSA 사랑에 선두주자인 F조의 권사님 홧팅 in Chr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