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성막에 대한 청사진을 그려 주신 후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안식일은 이스라엘에게 있어 성일이며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영원한 표징이므로 하나님이 엿새 동안 천지를 창조하시고 제 칠일에 안식하셨음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라고 하시며 더럽히는 자는 죽이라 명하시고, 안식일에 일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생명이 끊어지리라고 말씀 하십니다.
안식일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드러내는 날이므로 예배자들이 하나님 앞에 예배하고 헌신하는 것이 올바른 신앙 생활입니다. 주일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평일에 하나님 앞에 영적 예배의 삶을 살아간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요? 주일 성수는 신앙 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며 하나님과 연합 할 수 있는 곳에 나아가서 거룩하신 하나님이 주인이심을 나타내며 하나님 안에서 참된 안식과 쉼을 누리기 위해 반드시 지켜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맘가짐으로 올려드리는 예배를 기뻐 받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일주일에 한번 찾아오는 주일을 철저하게 성수하기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의 “표징”이라 말씀 하신 것처럼, 내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예수님으로 인하여 하나님 자녀로 인치심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알지 못했을 때는 말할 것도 없고 정작 구원을 받았다고 시인 했음에도 안식일을 단지 어떤”날”을 지키는 것으로 알고 지내왔던 세월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통하여 하나님이 나를 거룩하게 하시고 하나님과 더욱 친밀하게 하시며 더욱 깊이 알아가도록 하신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함께 주일 성수를 하지 못하고 있는 남편과 아들들이 생명까지 끊어지게 된다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될까 두렵고 떨리는 마음에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이토록 소중하게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안식일인 주일을 가족이 다함께 지킬 수 있도록 주님! 환경을 변화 시켜 주십시요! 간절히 기도해야겠습니다.
내일은 남편이 근무지를 옮기고 처음으로 오프하게 되는 주일입니다. 함께 예배를 드리며 은혜로운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온 가족이 교회에서 함께 드릴 수 있는 그 날을 기다리며...집사님의 기도가 꼭 응답될 것 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