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1:15-22 (9/3/2024)
애굽 왕 바로의 행동개시! 히브리 산파 두 명을 세워 작전 수행이다. 히브리 여인들이 아이를 낳을 때 남자 아이면 죽이고 여자 아이는 살려 두라고? 왜 남자아이는 죽이라는 것인가? 그런데 어떤 일이 일어나나? 산파들이 하나님을 의식하고는 두려워서 왕의 명령을 어긴다. 어떻게 이 산파들은 이런 깡이 생긴 것일까? 애굽 왕이 노발대발이다. 그러자 산파들이 둘러댄다. 애굽 여인과 히브리 여인의 차이점을 빌미로 산파가 해산을 돕기 전에 아이를 낳아 버린다는 것이다. 이것이 생판 거짓일까? 이 모든 일을 보좌에서 보고 듣고 계신 하나님께서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히브리 백성들은 오히려 번성하여 승승장구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산파들의 집 또한 흥왕해진다.
히브리 산파들은 어찌 악한 애굽왕의 명령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었을까? 어찌 세상과 합류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식할 수 있었나? 분명히 두 산파는 하나님이 누구인지 어떤 분인지 알았던 것이 아닐까? 하나님이 누구이며 어떤 분인지도 모르면서 목숨까지 걸고 왕의 명령을 거역할 수 있었을까? 야곱의 가족이 애굽의 고센 땅에 거주한 지 400년. 400년이 지나는 동안 야곱의 가족은 수가 많아져서 한 민족을 이룬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으로 올 때도 고센이라는 지역을 선택하게 하시고 유대 민족은 모여 살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신앙교육을 받지 않았을까? 그래서 그들은 무엇을 두려워해야 하는지 알았던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므로 의도적으로 왕의 명령을 어겼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잠9:10) 산파들이 애굽 왕에게 한 말은 사실 그대로의 말이 아닌 지혜로운 말이아닌가? 나는 세상에서의 성공과 실패를 두려워하며 살 것인가? 아니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살 것인가? 내가 말씀을 사모하게 하시고 말씀 속에서 하나님을 알아가도록 성경의 저자이신 성령 하나님이 나의 눈과 귀와 마음을 열어주소서! 그리고 내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것이 나의 습관으로 자리매김하게 하소서!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신다”(대하16:7)를 체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