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52:1-15 (7/4/2024)
시온을 깨우시는 하나님. 왜 예루살렘은 이토록 잠들어 있었던가?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이라 하시며 힘을 내라, 아름다운 옷을 입어라 명하고 계신가? “이제부터” “다시는”이라 못을 박으시며 유다 백성의 목을 죄던 세력들은 근처에 얼씬도 못할 것이니 이제 포로로 젖어 있던 생활 태도를 벗어 던지고 일어나 앉아 시온을 옥죄었던 과거로부터 스스로 해방하라 하신다. “값없이 팔렸으니 돈 없이 속량되리라”? 왜 하나님께서는 죄악의 형벌을 멈추시고 회복을 선포하시나? “내 백성” “내 백성”이라 반복 말씀하시는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의 주인이시기에 그러신걸까? 그러므로 유다 백성들 역시 하나님의 이름을 “그날” 구속의 날에 알리라 하신다. 좋은 소식을 가져 오고 구원을 공포하는 자, 시온에게 너의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이가 누구인가? 유다 백성들이 시온으로 돌아와 노래하는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하나님께서 하시고 계신 것은 당연지사 아닌가? 이제 유다 백성들이 해야 할 일은 떠나는 것이다. 바벨론의 부정한 것들을 뒤로 하고 스스로 정결하게 되는 것이다. 이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앞뒤로 호위하시니 유다 백성들은 고개를 들고 의기양양 나올 수 있는 것이 아닌가? “내 종”이 지극히 존귀하게 될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을 억누르던 모든 압박에서 속량되었음을 우렁차게 선포하고 계시지 않는가? 유다 백성이 자유로워져 하나님의 주권이 보이는 그날 모든 것이 제 자리로 돌아올 것이며,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만이 남게 될 것을 선포하시는 것 아닌가?
하나님께서 내게 깰지어다 깰찌어다 하고 계시지 않은가? 마지막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게 입혀 주신 구원의 옷에 묻어있는 고난을 예수의 이름으로 털어 버리고 더욱 친밀한 만남을 갖자 하시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내 삶의 무게를 버거워 하지 말고 힘을 내라 하시지 않는가? 하나님께서 책임지실 것이니 하나님만 의지하라 하고 계신가? 그래서 기도 속에서 만나자 하시는 것인가? “여호와께서 환난 날에 나를 그 초막 속에 비밀히 지키시고 그 장막 은밀한 곳에 나를 숨기시며 바위 위에 높이 두시리로다”(시27:5) 아멘! 아멘! 성령 하나님, 내가 나의 하늘 아빠 아버지와 영적 수다 떨기를 멈추지 않게 하시고 계속, 지속적으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하나님께 일러바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