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5:21-32 (4/17/2025)
성령 하나님,
지친 몸으로 골고다 오르시는 예수.
얼마나 기진맥진하셨으면 군인들이
지나가는 사람 구레네 시몬을 불러
십자가 지게 했을까요? 진통제 같은
몰약도 거부하신 예수는 그 고통을
어찌 체휼하셨을까요? 그 순간 하늘
아버지를 생각하셨나요? “십자가에
못 박고”라니요? 어쩌면 메시야이신
예수의 생살에 못을 박을 수 있나요?
그뿐인가요? 그리스도이신 예수를
모욕하고 희롱하고 욕을 하다니요?
이것이 에덴에서 죄를 뒤집어 쓰고
쫒겨난 인생들의 진면목이지요? “본질
상 진노의 자녀”(요2:3)인 나의 죄값
치루시려 죄를 알지도 못하시는 하나님
의 아들 예수가 친히 내가 져야 하는
십자가에 나 대신 못 박히신 것이지요?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그 수치를 어찌
감당하셨나요? 그 모든 치욕을 감내
하시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셨기에
그 피로 나의 허물이 사라지고 내 죄
는 씻겨지고 나는 나음을 얻고 내가
예수 안에서 살아났지요? 내가 무엇
으로 예수께 보답할까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요? 내 심장
에 예수의 십자가를 박아 주소서!
내 심장에 예수의 십자가를 박아 주소서!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