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48:12-22 (6/25/2024)
Sh'ma Yisrael! 야곱을 이스라엘이라 하신 하나님께서 들으라 하신다. 왜 내가 “그”라 하셔야 했나? 왜 내가 처음이요 내가 마지막이라는 것을 알라 하시는 것인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있는 이스라엘을 구할 분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각인 시키실 수밖에 없으셨던가? “내가 부르고 내가 인도하였으니” 절망상태의 포로 인생 이스라엘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 계획에 따라 고레스를 통해 이루실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만 의지하라 하시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을 등지고, 고집과 아집으로 스스로 묶여 억압당하는 이스라엘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없음을 알라 하시며 이스라엘의 구속자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유익하도록 이끌어 가실 것이니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라 하시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다면 평강이 넘치는 삶을 살았을 것을. 그랬다면 하나님의 공의로 인해 자손만대 복을 받을텐데 하시며 하나님께서 안타까워하시는 것 아닌가?
나는 순종이란 무엇인가 다시 생각해 본다. 순종은 결국 자기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삶이 아닌가? 나 스스로에게는 희망을 찾아볼 수 없는 절망에서 내가 벗어날 힘은 바로 하나님께 순종에 있지 않을까? 나를 아시는 하나님은 내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을 기대하지도 않으실텐데. 나는 오늘 한국에서 걸려온 언니의 전화로 충격적인 간증을 듣는다. 40년 전에 언니도 모르게 형부가 교회건축을 위해 집을 담보 삼았다는 것이다. 그것이 형부 혼자의 결단일까? 그것은 성령 하나님께서 순종하도록 은혜 주신 때문이라는 생각을 한다. 나는 언니의 간증을 들으며 계속 멋있다! 멋있다!를 외친다. 왜?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셨을까? 그래서 언니는 여전히 교회를 충성으로 섬기고 있고 먼저 하늘나라로 입성한 형부는 베드로라는 별명을 받은 것이 아닌가? 언니와 나눈 대화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한 순종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할까를 고민해 본다. 일단 내게 KWMC 2024 Decoration 팀으로 섬기도록 마음을 주시고 순종하게 하신 성령 하나님께 감사하며 “예수, 구원의 그 이름”만 드러나는 장식이 되도록 지혜 주시기를 기도한다.
Decoration 기대해 보께요...잘 하실것입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