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8:31-43 (4/20/2024)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다가 갑자기 제자들에게 “보라”하신다. 왜 attention 하시나? “선지자들을 통해 기록된 모든 것이 인자에게 응하리라” 갑자기 무슨 말씀? 제자들 눈이 휘둥그레진다. 그들의 엉뚱해 하는 표정을 포착하시고는 덧붙이신다. 예수께서 이방인들에게 넘겨진다고? 아니? 왜 유대인인 예수께서 개 취급 받을 이방인에게 넘겨져? “희롱을 당하고 능욕 당하고 침 뱉음을 당한다니? 그리고 채찍을 맞아 죽지만 삼 일만에 살아나신다고? 웬 말씀인가? 제자들은 도저히 감이 안 잡히는 예수의 말씀에 머리를 맞은 듯 멍해진다. 처음 들은 말씀이 아닐텐데 무슨 말씀인지 도대체 알아듣지를 못한다. 왜 그랬을까? 그 이유는 ”말씀이 감추어져서“라? 왜 감추셨을까?
예루살렘까지는 하루정도 거리인 여리고를 지나가시는데 구걸하는 맹인이 앉아 있다.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 궁금해진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요? 나사렛 예수가 지나가신다 알려준다. 그러자 맹인은 벌떡 일어나 나사렛 예수라 하지 않고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소리친다. 그 맹인은 예수가 다윗의 자손인 것을 알고 있었네. 그는 예수의 불쌍히 여기시는 성품도 알고 있었던가? 그러자 가던 사람들이 맹인을 무시해 조용히 하라 꾸짖는다. 자기들이 뭐 길래 맹인을 꾸짖어? 뭐가 잘났어? 두 눈을 뜨고 볼 수 있어서? 보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는 오만방자한 자들 아닌가? 맹인은 더욱 큰 소리로 반복한다.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께서 돌아가는 상황을 모르실 리가 없지! 그 소리 지른 자를 데려오라 하신다. 그리고 예수께서 단도직입적으로 맹인에게 물으신다. “네게 무엇을 해 줄까?” “내가 볼 수 있게 해 주세요.” 맹인은 예수가 다윗의 자손이라 외침으로 메시야이신 것을 선포했고 불쌍히 여겨 달라 함으로 긍휼의 주인이신 예수께서 권능으로 눈을 열어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던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무슨 뜻인가? 예수가 누구신지 아는 맹인. 그분이 시력을 회복시키실 수 있는 분임을 믿은 그 믿음을 칭찬하시는 것인가? 멋지신 예수! 예수께서 하신 한 마디 “보라”로 즉각 시력을 찾은 맹인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따봉! 맹인 진짜 믿음 있네! 따르던 무리들이 입을 벌리고 역시 예수라며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린다. 그들이 과연 그 사건으로 예수가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받은 메시야인 것을 인정했을까?
성령 하나님,
제자들은 왜 예수를 줄곧 따라 다녔나요?
로마 통치하에 있는 유대를 해방시킬 분
으로 자기 가치관의 옷을 입고 있었나요?
그러하였기에 예루살렘에서 일어날 일을
예수께서 언급 하실 때 자기들의 야망과는
다른 엉뚱한 말씀이라 마이동풍이었나요?
그런데 맹인이 등장합니다. 그는 구걸하는
자요 멸시를 당하는 사회적 약자였지요?
그런데 그의 입에서 “다윗의 자손 예수”
라며 예수가 메시야이신 것을 선포하고 있지
않나요? 그는 적선을 베풀어 달라하지 않고
보기 원한다며 예수의 권능에 대한 믿음을
보인 것이지요? 결국 “네 믿음이 너를 구원
하였다“는 믿음의 주체 예수로부터 자신의
믿음을 승인 받은 거지요? 나는 어떤가요?
내가 제자라는 title만 걸치고 실상은 나의
가치 체계로 예수를 모시고 있지 않나요?
나는 메시야 예수에 대한 믿음을 보인 맹인
처럼 진짜 믿음으로 신앙의 여정을 걷나요?
큐티 워크샵이 가까이 옵니다. 큐티 워크샵이
하나의 프로그램이 아니라 말씀 묵상의 불길
을 몰고와 Sarang을 덮어 성령 하나님과 춤
추는 영의 축제가 되게 하소서! 믿음의 공동체
가 함께 어깨동무로 믿음을 키워가며 다시 오실
그리스도 예수를 맞이하도록 승인 받는 믿음을
갖추게 하소서!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