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 후 첫날 새벽에 예수님의 무덤을 찾아간 여인들은 천사로부터 예수님이
무덤에 계시지 않고 살아 나셨다는 소식을 듣는다. 반면 예루살렘을 떠나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도 예수님이 직접 나타나셨지만 예수님을 인식하지 못하였다.
천사는 두 여인들에게 예수님이 살아 계실 때에 갈릴리에서 어떻게 말씀하셨던
것을 기억하라 하시니 그들은 바로 그 말씀을 기억하고 그 모든 사실들을 제자들에게
알리지만 그들은 허탄한 말이라고 하며 믿지 아니한다. 그리고 엠마오의 제자들도
같이 동행하고 있는 분이 예수님이라고 전혀 상상하지 못하고 있었다.
여인들은 그 무거운 무덤의 돌을 어떻게 옮겨서 예수님의 몸에 향유를 뿌리려고
했을까? 지극한 사랑과 헌신으로 예수님을 섬겼던 그들은 어떻게 해서라고 죽은
시체에 향유를 뿌리려고 갔었을 것이다. 그리곤 천사의 말을 기억하고 예수님이
살아 나신 것에 대한 확신으로 기쁨으로 곧바로 제자들에게 달려 갔을 것이다.
나는 예수님의 부활을 확실히 믿고 실감하며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가! 머리와
마음과 행동으로 과연 늘 부활의 감격으로 능력있게 살아가고 있는가!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해도 주님은 늘 나와 함께 동행하며 나를 이끄시고 도와 주시고 계신 것을
실감하며 살고 있는가 말이다.
눈앞에 나타난 주님을 엠마오의 제자들과 같이 못 알아보고 고향으로, 그들의 본래의
곳으로 돌아가고 있지는 않는가 말이다. 그래서 간혹 나의 믿음이 약해질 때에 말씀을
통해서 늘 내 상황을 판단하고 나의 믿음을 붙들어야 함을 깨닫는다. 그 말씀이 내 안에
뿌리내려 나를 붙들며 어떤 의혹도 없이 담대하게 살아가야 함을 다시 도전받는다.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새기며 제자들과 같이 증인의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뜻에 어떻게 순종할 것인가! 우선은 예배를 통하여 살아계신 주님을 만나서 날마다
새로운 은혜를 받도록 힘쓰자.
지금은 큐티를 나눌 수 있는 여유과 시간과 환경에 감사한다. 이 시간이 사모되기도
한다. 이렇게 큐티를 나눔으로 주님에 대한 은혜, 사랑, 믿음이 confirm되기 때문이다.
주님과 만나는 시간들, 큐티, 기도, 예배를 priority로 내 삶을 지배하도록 힘쓰기를
원한다. 이런 은혜의 시간들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힘써야겠다. 믿음의 공동체에게 이런 모습들이 전달되게 하시고 큰 믿음의 사람으로
발돋음 하기를 주여 도와 주소서!
큰 믿음, 온전한 믿음을 허락하시고 굳세게 하소서! 아멘!
권사님 큐티 하도록 환경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여
모든 영광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Go! Go! In Chr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