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관찰: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건축하기 위해 특별히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부어주시고 지혜와 총명을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연구와 묵상: 하나님께서는 왜 부르신 이에게 하나님의 영을 충만하게 하십니까?
왜냐하면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감사함으로 기쁨으로 감당 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는 것은 우리의 생각과 마음이 앞서서 할 경우가 많습니다. 내게 주신 지혜와 기술이 나의 능력이 아님을 깨닫는다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 하고 가장 적합하게 섬기려는 마음을 갖게 되겠지요? 하나님의 영이 충만하게 되면 부족한 나의 능력 보다 더 많은 여러 가지 일을 기쁘게 감당하게 되는 축복이 있습니다.
느낀점: 주님을 구세주로 영접하고 훈련을 받기 전에 다락방 참석을 먼저 시작한 우리 부부는 그 모임이 정말 좋았습니다. 평신도 순장님, 순모님의 헌신과 순원들간의 교제가 유익하고 은혜가 많이 되었거든요. 그렇게 다락방을 꾸준히 참석하게 될 때 어느 해인가는 순장님댁과 우리 가정, 이렇게 두 가정만 모이게 된 적이 있어서 매번 번갈아 가며 집을 오픈 했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 다락방을 꾸준히 , 격주로 집을 오픈 한다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출퇴근 거리도 멀어서 트레픽도 심하고 서둘러 집에 도착하면 다과랑 모임 준비 때문에 저녁을 못 먹고 진행할 때가 많았지요. 그럼에도 하나님의 영이 부어지고 주님께서 지명해서 부르심 받은 우리였기에 대접하고 교제하고 은혜를 나누는 것에 기쁨이 있었고 그 시간을 오히려 기다려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이기에 힘쓰라 하셨고 말씀과 기도를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를 위해 중보하는 것을 원하시기에 헌신과 섬김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결단과 적용: 41기 중보기도학교의 조장을 섬기면서 조원들의 기도제목을 나누며 한사람 한사람을 위해 정성껏 중보 하도록 인도하고 은혜를 나누게 된 것은 오로지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있었기에 가능했음을 고백합니다. 정말로 모세처럼 내 입이 둔하고 아는 지식도 없는데 모임을 인도하는 자리에 세워주신 것은 오로지 주님께서 나를 지명하여 부르셨고 순종했더니 성령 충만한 은혜의 나눔을 인도하게 하셨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영과 지혜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남편이 다락방에 조인 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여건이 형성되어질 수 있도록 상황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교회 곳곳에서 섬김이 필요하다 손을 내밀면 기껏이 순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멘! 집사님 직장일과 가정 일도 바쁘실텐데....한 두가지만 집중해서 하시면...물론 성령님이 힘 주시고 지혜 주실 것을 믿고요. 하나님이 먼저 그 마음을 기쁘게 받으셨을 거에요. 존경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