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관찰: 하나님의 목소리에 청종하고 말씀대로 행하면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살고 있는 여러 족속들을 다 내쫓으실 것이고, 그 땅을 차지하고, 그 땅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따름과 동시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들이나 우상을 섬기지 말아야 하며 그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행위도 본받지 말라고 하신다. 그 땅에 살고 있는 이들이 섬기는 신들과 언약을 맺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을 섬겨야 한다.
연구와 묵상: 하나님께서는 왜 가나안 족속이 계속 머물게 될까 봐 두렵다고 하십니까? 백성이 그 땅의 신을 따르고 우상을 본받아 가나안에게 물들 수 있기 때문에 그 우상들로 인해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을 따르기보다 엉뚱한 것들을 따를 수 있는 여지를 남기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너무나 쉽게 세상이 추구하는 것들을 따라 하거나, 세상의 유행을 따라 살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만이 갖는 정체성을 분명히 하라고 하셨고 그리하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누릴 수 있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느낀점: 영혼이 자유로운 큰아이는 규칙이나 틀에 억매이는 것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진중하게 한곳에서 일을 하지 못했다. 어떤 곳은 시작한 지 하루만에 그만 두고 심지어 내 소개로 들어간 곳에서도 미리 노티스를 주지 않고 그만 두어 내 얼굴을 부끄럽게 한 적도 있었다. 그럴때마다 하나님은 나를 더욱 더 기도의 자리로 인도하셨고 무엇을 어떻게 기도해야 할 지 알 바를 몰라도 하나님 목소리에 귀 기울이도록 해주셨다. 지금은 새벽 2시에 호출이 있어도 두말 하지 않고 출근을 하고 한 곳에서 2년 넘게 일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 왕벌을 앞에 보내셔서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시되, 한 번에 쫓아내지 않으시고 시간과 경계를 정해 조금씩 쫓아내시듯 큰아이를 선하고 지혜로운 손길로 인도해 주셨다. 올무에 사로잡히지 않게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신실하신 하나님만을 섬기며 예배해야겠다.
결단과 적용:
큰아이가 예배의 자리에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권고하기
뒤처지고 있는 성경 읽기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해야겠다.
아멘! 큰 아드님을 예배를 잘 드리도록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