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관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신다. 정탐꾼을 통해 보고받은 바로는 이스라엘이 광야에 갇히게 되었다고 판단하고 600 대 병거를 선발, 애굽의 모든 병거와 지휘관들을 동원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추격 한다.
연구와 묵상:
하나님은 왜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셔서 애굽 군대의 추격을 받게 하셨는가?
돌이키다의 사전적 의미는 “원래 향하고 있던 방향에서 반대쪽으로 돌리다.”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진영의 경로를 애굽 방향으로 되돌아가게 만드셨다. 이곳은 광야와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서 뒤에서 애굽이 진격하면 피할 곳이 없는 곳이다.
이렇게 광야에 갇힌 바 된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로로 하여금 추격하게 하셔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홍해가 갈라지는 대이적 사건을 경험케하는 믿음을, 바로에게는 심판을, 열방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 주셨다.
느낀점:
두 아들이 7살, 9살 그리고 딸아이가 이제 막 2살도 채 안 되었을 때 다우니에 살다가 사이프레스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 하지만 직장은 토렌스로 다녀야 했기에 딸아이는 토렌스로 같이 출퇴근을 하고 두아들은 일 끝내고 애프터 스쿨에서 픽업을 했다. 거리도 문제였지만 차가 막히면 중간에 내릴 곳이 없어서 두 아들을 제일 늦게 픽업할 때가 많았다. 늦게까지 남아있는 아이들에게 미안함이 들어 풀타임으로 받을 수 있는 보험 혜택을 포기하면서까지 팟타임으로 근무시간을 조정 하는 결단을 내렸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남편이 운전 중에 Emergency 를 들어갔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과호흡증상이 생긴 것이다. 이 일로 금전적으로도 출혈이 있었지만 이렇게 사방이 막힌 사면초가인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나를 집과 가까운 플러튼 지점으로 근무지를 옮겨 주셨고, 남편도 자영업을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 주시는 그 누구도 짐작할 수 없는 계획을 실행해 주셨다. 알게 모르게 믿음 없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었을 그 때에도 길이 참으시고 이스라엘 백성을 돌이켜서 은혜 주신 것처럼 내 삶에도 역사하신 하나님께 어찌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지 않을 수 있을까? .
결단과 적용:
아무리 절망적이고 열악한 상황과 형편에 있다 할지라도 내가 당한 고난이 포함하고 있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무엇인지 먼저 찾고 하나님만을 신뢰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우선 중보기도 모임에 꾸준히 참석하여 느슨해진 기도 시간을 확보하겠습니다. 아멘!
아멘 아멘!! 참으로 감동적인 지나간 이야기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나고 나면 참으로 은혜로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에 감사할 뿐이죠...!! 사면초가에 길을 열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맞습니다. 어떤 절망이나 힘든 상황, 여건 속에서도 아파하지 말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무엇인지 깨달아야겠습니다. 은혜로운 나눔 눈물겹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