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61:1-11 (7/19/2024)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누구에게? 예수께? 무엇 때문에? 기름 부으시려고? 아름다운 소식을 누구에게 전하게 하시려고? 왜 가난한 자에게? 물질의 부족으로 가난이 아니라 심령이 가난한 자를 말씀하시나? 마음이 상한 자에게, 포로 된 자에게, 갇힌 자에게...무엇을 선물하시려고? 복음으로 고치시려고, 자유하게 하시려고, 놓여나게 하시려고. 그리고 여호와의 은혜의 해는 언제인가? 희년(레 25:10)이라? 그리고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셔서 슬픈 자들을 위로 하신다니? 이 모든 일들은 메시야 예수께서 행하실 일들이 아닌가?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들은 누구인가? 예수께서 그들에게 화관을, 재대신 기쁨의 기름을 부어 찬송의 옷을 입히시고 하나님께서 심으신 의의 나무, 예수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자를 세우시려는 것이 아닌가? 유대인 아닌 이들 즉 이방인들이 황폐한 것들을 중수하게 하고 양떼를 치고 농사를 짓게 될 것이지만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여호와의 제사장의 역할로 유대인들이 당했던 수치와 능욕 대신 보상을 갑절이나 받게 해 주시려 하시는 것인가? 정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불의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당한 모든 것을 갚아 주실 뿐 아니라 영원한 언약까지 맺으셔서 이스라엘을 “여호와의 복을 받은 자손”으로 인정받게 하시겠다니..이뿐인가? 이스라엘에게 구원의 옷을 입히시고 공의의 겉옷을 걸치게 하시겠다 하시며 신랑은 제사장의 관을 쓰고 신부는 보석으로 단장한 것 같이 예수로 치장을 해 주시겠다는 것이 아닌가? 그리하여 여호와 하나님의 공의와 찬송이 모든 민족 위에 드러나게 될 것을 명실공히 선포하시고 계시다 할까?
메시야 예수의 소리가 누구에게 들리게 된다 하시나? 가난한 자에게? 그리고 마음이 상한 자에게? 내가 바로 가난한 자가 되어야 하지 않는가? 내가 바로 마음이 상한 자가 아닌가? 내 마음이 높아져 있을 때 그리고 내 인생이 잘 나간다 생각되었을 때 사람들의 소리 때문에 내가 예수의 소리를 세심하게 듣지 못했던 것은 아닌가? 내 삶이 뒤틀어지고 하나님만 바라보게 되었을 때 내게 비로소 복음이 웅장한 심포니로 들리는 것이 아닐까? 성령 하나님! 나의 현실이 뒤죽박죽이더라도 내가 가난한 사람 되어 예수 소리만 들을 수 있는 복을 허락하소서! "Only Jesus matters"를 나의 삶의 구호로 외치게 하소서!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