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8:1-8 (4/16/2024)
일반적으로 예수께서 중요한 주제를 가르치실 때 비유를 들지 않으셨나? 여기도 비유 출현이다. 한 재판장이 등장한다. 그는 어떤 사람인가? 감히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해? 한마디로 못된 재판장 아닌가? 그는 불의한 재판장으로 낙인 찍힌 자다. 과부와 재판장의 비유를 듣는 청중은 누구인가? 제자들. 그렇다면 왜 제자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는 교훈을 하시는 것일까?
그 재판장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나? 한 과부를 괴롭히는 원수가 있어 그녀가 소송을 건 모양이다. 그런데 재판장은 그 사건의 정당성에 따라 심판을 하지 않고 사회의 약자인 과부 사건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판정을 내리지 않고는 미적 미적이다. 그러나 한 과부는 너무 너무 억울해 사건의 정당성을 들고 와 밤낮으로 재판장의 옷자락을 붙잡고 놓지 않듯 끈질기게 재판장을 옴짝 달싹 못하게 볶아댄다. 마침내 재판장은 숨이 막힐 정도로 억누르는 과부의 요청을 도외시 할 수 없는 지경에 달하자 그녀의 안달복달에서 해방되기 위해 원한(Justice)을 풀어 주기로 결심한다. 예수께서 불의한 재판장이 한 말을 highlight 하신다. 무엇이라 했는가? “늘 와서 나를 괴롭히니 들어 주리라”
예수께서 악한 재판장도 끈질기게 매달리는 과부의 청을 들어 주었는데 하물며 선하신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밤낮으로 “원한”을 풀어 달라하면 당연히 들어 주지 않겠느냐 하신다. 그렇다면 “원한 (Justice)"은 무엇을 뜻하나? 하나님 보시기에 Justice한 것은 무엇인가? 하나님 뜻에 맞는 기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기도? 인류를 위한 하나님의 애절함을 위한 기도? 그런데 왜 예수 재림 때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시나? 믿음으로 인내하며 끝까지 기도하는 백성들을 기대하신다 하시는 것인가?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가 이 비유의 열쇠가 아닌가?
성령 하나님,
하나님이 택하신 자, 그리스도 앞에 있는
나의 부르짖는 소리를 무시하지 않으시죠?
내가 당한 억울한 일들, 내가 흘리는 눈물,
내가 견디는 고난을 모른 체 하지 않으실
거죠? 궁극적으로 인자의 날에 100% 보상
하실 것이지요? 그 사실을 믿으라 예수께서
강력하게 교훈하고 계신거죠? 그래서 밤낮
부르짖으라고요? 항상 하나님을 믿고 신뢰
하며 구하라고요? 때로 내가 하나님을 이
불의한 재판장으로 오해 할 때도 있나요?
내가 당하는 고통은 신경 쓰지 않으시는
것 같아 내가 입 다물고 있나요? 내가
흘리는 눈물에 무감각하신 것처럼 하나님
이 매정하고 사랑 없고 불의하고 능력없는
분으로 생각하게 하는 것은 악한 영의
궤계지요? “백성들아 시시로(Trust in
him at all times)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시62:8) 그래서 하나님께
수다를 떨며 중얼거리면 들으시고 내 마음
에 평강을 부어 주신 것이지요? 그리고 내
눈에 눈물을 가득할때 나의 심정이 하늘로
날아가듯 표현 못할 위로를 맛보게 하신
것이지요?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
예수께서 하신 말씀 명심하고 그대로
순종하도록 “The Spirit Filled Life"
살게 하소서!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