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출 15:13)
하나님은 신 중에 주와 같은자가 없고 거룩함으로 영광스러우며 찬송할 만한 위엄이 있으시며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분이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는 과정은 하나님의 은혜와 힘에 의한 것임을 그들을 자신의 거룩한 처소로 인도하시는 것으로 증명해 보이셨다. 이렇듯 지금을 사는 우리에게도 이것은 우리의 영적인 구속과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는 삶으로의 방향성이기도 하다.
근래에 여러 만남들 중에 제일 많은 대화의 화제는 자녀이야기…주변사람들의 말에 내마음이 심히 불안해지고 두려움에 잡히게 되었다. 굳건한 믿음생활, 번듯한 직장, 연애, 결혼.등등. 뭐 하나 해당 되는 것이 없이 그냥 세월을 보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 지금 처해 있는 환경에서 낙오자가 되는 것은 아닌가, 그들 인생에 볕들 날은 올 것인가, 그 영혼들이 주님을 만나지 못하면 어쩌나, …매일 같이 수많은 우상들과 대면하고 있어 사망의 골짜기에서 방황하고 있는 것 같은 생각으로 가슴이 먹먹해져 오고 한숨이 절로 나왔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거친 광야를 건너며 애굽에서 나와 성지로 향했듯이..하나님께서는 나에게 선교에 대한 마음을 주시고 딸아이를 동역자로 붙여 주셔서 같이 갈 수 있는 여건도 만들어 주셔서 세상 것으로부터 불안했던 마음에 평안을 주셨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성결한 처소에서 영원한 기쁨과 평화를 누리게 되리라는 소망을 붙들게 하시니 절대로 낙망하거나 지치지 말고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이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젊음이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쉬지 말아야겠다. Amen !!
하나님이 늘 돌보아 주시니 염려하지 맙시다. 우리의 자녀이기 전에 하나님의 자녀이니 그 분이 우리의 기도로 인해 더욱 강건히 지키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