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마지막 유월절을 보내야 할 때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었나?!!
유월절에 의미도 삭힌 채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을 죽일 방도만
모색하고 있었다. 그 때에 사단에 사로잡힌 유다가 돈을 받고 예수님을
은밀하게 그들에게 넘겨 줄 기회를 찾고 있었다.
반면에 예수님은 유월절을 제자들과 함께 보낼 장소를 찾고 계셨는데 베드로와
요한을 성내에 보내시며 물 한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만나 따라 들어가게
하셨다. 거기서 그 집주인을 만나서 선생님이 네 집에서유월절을 보낼 것이라고
하면 그 집주인이 큰 다락방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출애굽 마지막 날에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르므로 재앙으로부터 피해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 날을 기념하여 생긴 절기가 유월절인데....
그 주인공을 죽이겠다고 혈안이 되어있는 종교지도자들 아니 정치지도자가
되어 모함하고 있었으니 얼마나 아이로니컬한가!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아래 마귀가 유다에게 들어가 이 엄청난 일을 일으키게
하셨다. 인간적인 눈으로만 본 유다는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 나중에 비참하게
죽게 되었고 제자들이 전한 선생님의 말씀에 순종한 물 한동이를 가지고 간 청년은
구원받았으리라 생각한다.
제자의 배신에도 아랑곳하시지 않고 아버지의 뜻을 성취하시기 위해 갈길을
가시는 예수님...백성을 두려워하여 예수님을 죽이지 못하며 기회만 보고
있었던 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여기에 기회를 제공한 사악한 유다를 생각해
보면 어쩔수 없는 인간의 한계를 보게 된다.
모든 사람들은 모두 자신들이 옳다고 생각하며 그 길을 간다. 말씀에 조명해
보아도 자기 위주로 해석하며 이해한다. 사탄은 사람의 본성을 이용해 꼬신다.
살짝 비튼 것 같으나 결국은 믿음의 기본적인 틀을 흔든다. 하나님을 사랑해야
하는데 세상의 것을 사랑하게 만든다.
세상에서의 마지막 유월절을 맞이하셔서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준비하시고
후에 보낼 성령을 준비하시는 예수님에 비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유월절에
아무 의미없이 예수님만을 죽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
유월절에 피를 흘리며 죽은 어린양 예수님! 나를 위해 목숨을 버린 그 어린양
예수님! 죽음을 통해 새 생명을 주신 주님이 나의 영원을 준비해 주셨고 이 세상의
노후대책보다 더 좋은 하나님 나라의 영생의 소망을 주셨다.
사탄의 유혹과 세상의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꿋꿋하게 천국의 소망으로 견디며
복음의 선포자로 축복의 유통자로 쓰임받기를 소망하며...사탄아 물러가라! 외친다.
Hallelujah!
예수의 피로 새생명 얻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호시탐탐
쓰러뜨리려는 악한 것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썩 물러갈지어다!
영원하고 확실하고 탄탄하고 영광
스럽기까지 한 “노후대책”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 영광!
여호와 하나님께 충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