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품은 것이 말로 표현된다. 그리고 그 말한 것이 행동으로 나오는데 아무리
표정관리를 해도 무의식적으로 나의 본 모습이 나오는 것을 보게 된다. 말을 많이
할수록 실수가 많아지고 또 여럿이 대화하다 보면 gossip도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믿음으로 살려고 노력해도 내 성격대로 말하고 행동하는데 그나마 자제하려는 노력이
있기에 지금의 내가 된 것 아닌가!
믿음은 어디에 근거를 두는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그 말씀에 순종하려 하니
언행을 삼가는 일이 생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나는 그 분에게로부터
생명을 얻었기에 그 분에 말씀에 순종하며 그 분에 뜻하심을 따라 살아가야 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것이 그 분을 경외하는 것이 아닐까! 내 인생이 내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것이기에
그 분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 말씀을 지키려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니겠는가!
겸손하신 주님을 본받으며 그 분의 삶을 닮아가는 것이 자녀이지 않겠는가!
그러나 나의 믿음을 뒤흔드는 사탄의 계략과 책략에 무방비 상태에 있다면 나에게 혼돈이
올 수 있겠지만 진리의 말씀을 붙잡으며 나의 아버지 하나님을 의지하며 보호해 달라고
기도한다. 세상 SNS의 온갖 정보와 news에 영향을 받지 않도로 지혜를 주시고 진리를
가릴 수 있는 분별력과 판단력을 달라고 기도한다.
신앙생활도 안하고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다면 그 인생이 어떻게 이 혼탁한 세상에서
견딜 수 있겠는가! 그냥 그들의 양심과 도덕의식으로 기본원리만 지키며 위태하게
살아갈 수 밖에.... 그래서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무감각하고 휩쓸려 살아가는 그리고
이기적인 삶을 살아가는 것이겠지....
나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 믿음을 주셨으니 생명나무 같은 언어생활을 하며 겸손히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자가 되어 남은 인생을 잘 마감하고 싶다. 날개치며 비상하라는
목사님의 말씀에도 불구하고 뒤뚱거리며 교회를 오가는 거위들과 같이 되지 말고
기쁨으로 당당히 서서 예배드리는 승리의 크리스챤이기를 바란다.
하나님 아버지! 항상 힘이 되는 아버지의 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하늘의 소망으로 현실
이라는 이 장벽을 극복할 수 있게 하시고 마음을 감찰하시는 아버지 앞에 늘 마음을
토하며 제 자신이 변화될 수 있게 해 주셔서 언어가 제어되게 하시고 겸손과 지혜로
아버지의 신실한 자녀가 되게 하여 주소서! 아멘!
"Pour out your heart to him,
for God is our refuge."(Psalms 6:8)
나도 토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