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관찰: 하나님은 모세로 하여금 백성들을 가르치려고 율법과 계명을 친히 기록한 돌판을 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산에 오르자 구름이 산을 가리고 육일 동안 시내 산 위에 머무르게 하시고 제칠일에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는 맹렬한 불 같이 보였습니다. 모세는 구름 속으로 들어가서 산 위에 올랐으며 사십 일 동안 산에 있었습니다.
연구와 묵상: 하나님께서는 왜 이스라엘 백성의 눈에 여호와의 영광이 맹렬한 불같이 보이게 하십니까? 시내산에 임재하신 하나님의 영광은 광야에서 불기둥, 구름기둥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을 만났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맹렬한 불같은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께서 백성 가운데 동행하시겠다는 약속의 표징과도 같은 의미였을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갈망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임재가 얼마나 두렵고 경외스러운지를, 영적인 목마름을 해소하고자 하는 인간의 연약함에 항상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존재를 기억해야합니다.
느낀점: 이스라엘 백성과 동행하겠다고 약속하시며 맹렬한 불같이 임재 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하나님이 주신 율법이 얼마나 중요하고 항상 동행해 주시는 은혜가 얼마나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지 느꼈습니다. 은둔생활로 우울한 영에 잠식될 뻔 했던 둘째를 안 하던 육체노동으로 원망도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행해 주시고 맹렬한 불같이 임재 해 주셔서 그 마음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주시는 하나님, 성령님이 함께 탄식해 주시며 큰아이의 주변에 하나님을 거론하는 동역자들을 붙여 주셔서 예배의 자리를 궁금해 하게 하시는 하나님, 내가 어떻게 하나님께 가까이 가야 할지,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해야 할 지 방황하고 답답해 할 때마다 딸아이와 함께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는 하나님… 주님은 매 순간 내 삶 속에서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식으로 인도해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믿습니다. 오늘도 함께 하실 하나님을 의지하며 맡겨진 일들을 잘 감당하겠습니다.
결단과 적용:
범사에 감사하기, 쉬지 말고 기도하기.
집사님, 삶 속에서 간구하는 모든 기도의 제목을 진솔히 나누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가 이런 나눔 속에서 서로 응원하며 중보하는 것이 필요한...그래서 큐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