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계속 찬양한다.
어떤 신이 주와 같으리이까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영광스러우시며
찬송할만한 위엄이 있으며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분이시라고.
주께서 구속하신 연약한 백성을 오직 그의 힘으로 약속하신 그 땅으로 인도하셔서 들어가게 하신다. 그 가는 길에 만나는 불레셋, 에돔, 모압들이 있을지라도 그들을 모두 돌같이 침묵하게 할 것이다. 주께서 사신 백성들이니까...그들을 위해 예비하신 그 곳에서 주의 기업과 처소와 성소가 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에 그의 자비하심과 인내하심으로 그들을 인도하고 계신다. 미리암과 여인들도 손에 소고를 잡고 하나님을 찬송한다.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땅, 가나안에서 요셉을 통해 이집트로 옮겨졌던 이스라엘 민족 430년 만에 하나님은 그 약속에 의해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 본래의 처소로 옮기기로 결정하셨다. 모세를 들어 쓰시며 하나님이 손수 지휘하고 계신다. 그 곳에서 메시야가 나셔야 했기 때문에 연약하고 부족한 백성들이었지만 대를 이어가게 하셨다.
주위에 강대국들을 잠잠케 하시며 이스라엘을 그의 처소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시다. 젊었을 때에 나도 모르게 그냥 선망의 대상인 미국으로 오기를 주저하지 않았는데 이것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 그런데 지금의 처소에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가? 내가 있는 이곳이 하나님의 처소가 되고 성소가 되고 있는가 반문해 본다. 이 곳에서 정착한지 수십년이 지났지만 나의 믿음의 정체성이 굳어지고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교제한 것은 30 여년 전에 비로소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 왔을 때 부터이었다(even 모태신앙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인도하시고, 보호하시고 지켜주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었다. 여기서 영원무궁하도록 다스림을 받고 그 분의 뜻을 이루어야겠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의 가나안의 이스라엘은 어떠한가? 전쟁 중이다. 하나님의 심정으로 기도해야겠다.
지금도 살아계셔 온 우주와 사람을 살피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분의 섭리에 순복하며 혼탁한 주위에 정세에도 마음의 평정을 갖고 그저 기도만 하자. 하나님의 뜻을 이루소서 하고.
자비의 하나님이 연약한 큐사를 사랑하시며 기도케 하시니 감사한 마음으로 큐사원 한분 한분 만져 주시고 축복해 달라고 기도하자. 그리고 지난 주에 베풀어 주신 기도 응답에 모세, 이스라엘 백성, 특히 미리암과 여인들 같이 맘껏 하나님께 화답하며 목청높게 찬송해야겠다, 모든 예배시간의 찬양이 더욱 뜨거워져야겠다.
권사님, 항상 큐사와 교회를 위하여 기도의 자리에 계신 것 알고 있습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앞에서 이끌어주시고 말씀으로 인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하신 모든 제목들이 다 이루어지시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