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6:1-13 (4/9/2024)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제자들에게 들으라 하시는 것인가? 어떤 부자와 청지기 이야기다. 주인의 소유를 맡겼더니 청지기가 주인의 것을 낭비한다는 소문이 쫘악 퍼진다. 왜 자기가 물질의 주인이 아니면서 자기 맘대로 써 버린 것일까? 주인이 버릇을 고쳐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일까? 청지기를 불러 어찌 내 소유를 네 마음대로 처리했느냐? 내 모든 소유를 양도하라며 직무유기로 해고 시킨다. 순간 청지기는 갑작스런 퇴사에 충격을 받고는 내가 무엇으로 수입을 창출 할꼬 머리를 굴린다. 그러다가 건수를 만든다. 주인에게 빚진 자들을 한 사람씩 불러 빚을 깍아 주기 시작한다. 자기 돈이 아니니 기분 내키는대로 빚을 줄여준다. 그리고 증서까지 고쳐 주니 문서위조 죄까지 진다. 그런데 빚진자들에게 서류상 보증이 된 것 아닌가? 빚진 자들은 주인의 처사로 인정할테고 사람들은 청지기의 꾀인지도 모르고 신바람이 나서 청지기를 집으로 초청하는 일까지 벌어진다. 그런데 왜 주인이 이 사실을 알고 화를 내기는커녕 오히려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한다고 칭찬한 것일까? ”이 세대의 아들들“ 곧 세상 사람들이 ”빛의 아들“ 구원받은 자들보다 더 지혜롭다니? 왜 ”불의한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하나?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영주할 처소로 영접“?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 하나님과 재물? 어떻게 하나님과 재물이 동등 격이 될 수 있나? 그러나 죄인인 인간들은 헷갈려? 그래서 꼭 짚어 말씀하신다. 하나님과 재물을 함께 섬길 수 없다고 못을 박으신다.
성령 하나님,
비유에 나오는 청지기는 자기가 주인
행세를 한 것이지요? 스스로 헷갈렸지요?
청지기를 헬라어로 Oikonomos 즉
Manager 또는 Steward라 하는데
자기가 Owner인것으로 착각했나요?
그런데 이 착각이 이 한 사람뿐인가요?
나는 어떤가요? 적신으로 나온 내가
말하자면 거렁뱅이로 태어난 내가
온 우주의 주인 되신 하나님 아버지의
공급하심으로 먹고 입고 거할 곳을
주셔서 살아 왔건만 내가 주인 행세
하는 죄를 짖고 살고 있지요? 죄송
합니다. 말씀으로 깨우쳐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하나님 오라
하시면 아무것도 가져 갈수 없는
것을...나누는 삶, 하나님 나라위해
베푸는 내가 되도록 깨어나 주인
되신 하나님 아버지를 의식하며
살게 하소서!
아멘, 적은 것으라도 베풀며 나누는 삶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