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44:9-20 (6/15/2024)
우상을 만드는 자는 허망한 자라? 그렇지! 인간이 만들어 놓은 것을 신이라 부르다니? 신이라면 인간보다 훨^^ 탁월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 놓은 우상을 신이라고 그것에게 기도를 해? 웃기는 일 아닌가? 그런데 악한 것들은 웃기는 일에 인간들이 정신을 팔도록 회유하고 있는 세상 아닌가? 왜 이사야는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우상에 대해 이토록 상세히 언급해야 했나? 이스라엘을 포로로 삼은 바벨론 나라에 우상숭배가 만연했기 때문에? 이스라엘도 죄로, 우상숭배로 유배된 백성이 아니던가? 그래서 우상들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자각시켜야 했던가? 선택받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이 숭배할 대상이 우상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만이 참 신이며 인간을 구원할 자이시고 우상은 헛개비라는 것을 거듭 강조해야만 할 정도로 이스라엘이 갈피를 못 잡는 지경에 이르렀다는 말인가? 사실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을 우상 제조 판매 가문에서 불러내시고 계시의 빛을 비춰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하나님을 예배하고 주권적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삶으로 이끌어 주신 분이 하나님이 아니신가?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는 우상숭배가 어떠한 것으로 나타난다 할까? 사실 이 시대에도 여기저기에서 우상의 형상이 있지 않은가? 특히 베트남 사업체나 베트남 community에 가면 심심치 않게 우상이 눈에 뜨인다. 그 우상 형상이 그들에게 장식품인가 아니면 진정 신으로 알고 있다는 것인가? 이 시대의 우상 숭배를 무엇으로 정의할까? 하나님이 아니라 다른 것을 의존할 때 그것이 바로 우상숭배라는 것이 아닌가? 실은 눈으로 보이는 형상을 만들어 섬기지 않아도 마음에 우상은 얼마든지 존재할 수 있는 것이 문제가 아닌가?
마음(HEART)에 하나님이 없다면 그것이 바로 우상숭배. 하나님 대신 무엇이 마음을 차지하고 있는지를 의식하며 사는 삶 이어야 우상이라는 존재에서 해방될 수 있다할까? 나 역시 큰 소리 칠수 없지 않은가? 나도 모르게 내 안에 우상이 들어와 버린다면. 오싹! 오싹! 그러나 역시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마19:26)를 의지하며 하나님 중심의 삶을 위해 성령 하나님께서 내 마음을 독차지 하시도록,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내 마음이 오직 예수로만 꽉 채워지기 위해 눈을 뜨자마자 시편과 잠언 읽기를 놓치 않게 하시고 나의 소원이 간절함으로 불태워져 예배에서, 기도에서, 말씀에서 성령 하나님만 의존하게 하소서!
엊그제 전단지를 내게 건네주는 젊은 여인을 만났다. 예수 믿느냐 물으니 불교라 한다. 오직 그리스도 예수만이 구원자시라 간단하게 언급했건만 알아들었겠는가? 전화번호가 적혀있는 전단지이니 기도하며 문자로 복음을 전해야 하겠는데. 또한 나의 베트남 이웃에게도 지옥이 아니라 천국을 선물해야 할텐데. 하나님의 영혼 사랑을 내게 물 붓듯 부어 주셔서 사람들의 마음의 눈을 여는 일에 열심을 내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