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65:1-7 (7/25/2024)
“나는”? 왜 하나님은 하나님을 원하지 않던 자에게서 질문을 받았다 하시나? 왜 하나님을 찾지 않던 자들에게 보이셨나? 왜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지 않는 자들에게 “내가 여기 있노라”하셨을까? 왜 하나님께서 하루 종일 팔을 벌리고 엉뚱한 길, 죄악의 길로 가는 백성들을 부르셨을까? 그런데도 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전이 아니라 산당에서 제사 하고 무덤 사이에서 철야하며 계시를 받고 돼지고기를 먹어 율법을 어기는 것으로 하나님을 분노하게 하였던가? 그러하기에 하나님께서 나는 거룩하니 내게 가까이 오지 말라 하시는 것 아닌가? 왜 “너는 내 코의 연기요 종일 타는 불”이라 하시나? 타 없어질 존재들이라며 관계가 끝났다 하시는 것일까? 하나님 분노로 뚜껑이 열리신 것 아닌가? 왜 “내 앞에 기록되었다” 하시나? 하나님께서 결코 침묵하지 않고 심판하시겠다는 뜻인가? 그리고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가 조상들의 죄가 똑같다 하시며 하나님을 향한 궁극적인 죄는 ‘우상숭배’인 것을 어찌 알지 못하느냐 통탄해 하시는 것이 아닌가?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하나님 대용품’을 섬기는 존재가 인간이 아닌가? 진짜와 가짜를 구분 못하는 영적 맹인, 그것이 인간의 본성인 것을. 하나님의 대용품의 가장 대표가 되는 것이자기 자신과 물질로 표현되는 세속적 가치관이 아닐까? 나는 어찌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는가? 내가 어찌 복음 안에 서 있을 수 있는가? 나는 정녕 하나님 소속이라는 나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살고 있기는 한 것인가? 내가 말씀을 적용하며 조금씩 변화되는 수준 정도가 아니라 내가 근본적으로 진짜 복음 안에 푹 빠져 있는가가 관건 아닐까?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과 내 마음이 접촉되게 하소서! 하나님의 심정으로 세상을 보도록 눈을 열어 주소서! 하나님의 심장이 무엇 때문에 뛰고 계신지를 깨닫고 하나님 안에 갇혀 하나님의 중심에 서서 나를 볼 수 있도록 나를 영을 열어 주소서! 순간순간 하나님을 체감하며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