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20:27-40 (4/29/2024)
이번에는 “사두개인” 등장이다. 사두개인은 부활과 영적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종파라고? 이단 아냐? 도대체 사두개파는 어떤 부류인가? AD 1세기 유대교에서 나누인 종파? 사두개인은 모세오경만 받아들이고 정치적 세력을 구축해 산헤드린의 요직을 맡았던 지식층이라? 사두개인이 신명기 25장 5절 모세의 “죽은 형제에 대한 의무”를 들어 칠형제 있는 집안 이야기를 한다. 맏아들이 죽어 그의 아내가 둘째, 셋째 등 각 각 형제들의 부인이 되는데 7형제 모두 자식 없이 죽었는데 그렇다면 부활 때에 이 여인은 누구의 아내가 되느냐는 물음이다. 자기들이 부활을 믿지 않는다며 왜 이 질문으로 예수께 딴지를 거는거야? 예수께서 친절하게 말씀하신다. 이 세상과 저 세상은 차원이 다르다 하시며 “부활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들”이라는 Key를 흔드신다. 부활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다시 죽지 않고 천사와 같은 영적 위치에 있다고? 와우! 그리고 덧붙여 모세의 가시나무 떨기에 관한 글을 들어 부활에 대해 이어 말씀하신다. 모세의 가시나무 떨기에 (출3:4)관한 글? 사두개인은 모세오경에만 빠져 있으니 당연히 알아들었겠지?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이니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니라“(출 3:6) 곧 과거의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 아니라 살아있는 이들의 하나님이심을 말씀으로 증언(?)하신다. 결론적으로 하나님께는 모든 사람이 살아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무슨 뜻인가? 이 땅에서 육은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은 영원히 살도록 창조하셨다는 뜻인가? 그 인생들과 영원히 관계를 맺고 살고 싶어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드러내시는 것 아닌가?
성령 하나님,
부활? 하나님과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인생의 진정한 미래지요? 지구상의 미래
는 시간 속에 갇혀있지만 부활은 시간이
라는 개념을 초월한 영원으로의 입성이죠?
그런데 예수께서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 받은 자“라 하셨지요? 왜 사두개인
은 부활을 믿지 않았을까요? 현실과 타협
하느라 영적 시각을 상실했나요? 하나님의
본심을 놓쳤나요? 나도 현실을 살며 그럴
위험성이 있지요?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나와 영원한 사랑의 관계를 갖고 싶어 하신
다는 하나님의 진의를 망각하면 내가 영원을
잃어버리게 되죠? 나는 부활을 기대합니다.
나를 살리려 아들을 못 박으신 그 진짜 아빠.
내가 세상에 태어나도록 맡기신 육적아빠를
떠나 내 코에 생기를 불어 넣으신 진짜 아빠
품에 있고 싶어요. 나를 그리스도의 신부로
만드시는 아빠 아버지. 내가 슬픔과 불행, 죄
없는 하나님의 빛나는 영광 속에 함께 살게
하실 것이라니. 꿈인가요? 생시인가요? 내가
현실에 허우적거리지 말고 부활의 미래 위해
영원한 것에 나를 투자하라 하시는 거지요?
“부활함을 얻기에 합당히 여김을“위해 인생
재생산 작업을 하라고요? 인생들이 진짜 아빠
만나도록 주선하라시는 것이지요?
Keep me safe, O God, for in you I take refuge [ psalms 16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