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8:15-17 (4/18/2024)
“어린 아기”라? 왜 아기들을 예수께 데리고 왔나? 예수의 손을 아기의 머리에 올리시고 해 주실 축복 기도를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오지 않았을까? 그런데 왜 제자들이 야단을 쳤나? 아이들을 하찮은 존재로 여겼나? 어린아이들을 은근히 무시하는 교만한 마음이 들었나? 그러자 예수께서 약간 역정이 나신 듯 어린아이들을 가까이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하시면서 하나님 나라가 어린아이와 같은 자들의 것이라 하시는 것 아닌가? 제자들 경악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왜 또 “진실로”라 강조 하시면서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나?
성령 하나님,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
이니라“며 어린아이 같이 받아 들여야 한다
고 하늘나라 자격조건 즉 하나님나라에 들어
가기 위해 반드시 갖추어야 할 자세를 말씀
하시는 거지요? 세상에 오염되지 않은 어린
아이의 속성은 어떤가요? 철저히 부모를 의지
하고, 천진난만하고, 계산 할 줄 모르고, 뒤
끝이 없고, 머리 굴리지 않고, 체면 안 따지고,
잘난 체 안하고..등등 아이의 특성을 곰곰이
생각하며 어린아이의 속성을 짚어 가다 보니
내가 언제 훌쩍 어른이 되었는지, 아이의 기질
을 내게서 찾아 볼 수 없는 것 같아 슬퍼집니다.
“결단코”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없다 하셨
는데 영혼의 가난함을 아는 자, 하나님 앞에서
너무나 모자라고 완전히 궁핍한 영혼의 상태를
철저히 깨닫는 자가 들어가는 곳이 하나님 나라
인 것을 다시 인식하며 내가 지나는 이 고난의
시간이 나를 천국 백성 만들기 위해 조각하고
계신 하나님의 손길이라 자각하게 하시는 거죠?
내가 의지 할 수 있는 분, 나를 아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란 확신으로 예수 이름 붙잡고 영적
뱃장으로 나아갑니다. 웬수 마귀 올테면 와 봐라!
“주는 앞뒤로 나를 둘러싸고 계십니다. 주는 주의
손으로 나를 붙잡고 계십니다. (You go before
me and follow me. You place your hand of
blessing on my head“(시139:5 NLT) 할렐루야!
아멘! 어린아이가 부모 말에 전적으로 순종하고 따르는 것은 자신은 아무것도 할수 없어서 오직부모님을 온전히 신뢰해야 하기 때문이 아닌가...!! 나도 나의 모든 지식, 경험, 힘, 의지를 내려놓고 온전히 하나님만을 신뢰하며 따라야 함을 아는데 삶이 안 따라 주네요. 주님! 부모없이는 살 수 없는 어린아이와 같이 나도 오로지 주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내가 살아 움직이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