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모세와의 친밀한 대화.
모세는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겠느냐고 자신없이 말하는데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이 누구이며 모세의 조상의 하나님이라며 그 분의 정체성을
반복해 말씀하시며 모세에게 힘을 주신다.
그리고 세밀하게 백성을 어떻게 인도할 것이며 그리고 일어날 장래의 일을
말하시며 구체적인 방법과 계획을 알려 주신다.
애굽의 여덟 신 속에서도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을 애타게 찾았던 백성들에게 모세를
통한 하나님 부르심은 기적과 같은 일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모세는 40년 만에 나타나서
하나님의 소식을 전하면 그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몰라서 두려웠다. 그러나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자신을 드러내시며 그리고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라고 하시며 모세에게 확신시키신다.
악독한 바로가 강한 손으로 치기 전에는 내보지 않을 것이므로 여러가지 이적으로
그를 꺾을 것이고 백성들은 빈손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의 말씀도 주신다.
이렇게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에 모세는 점차적으로 용기를
낼 수 있었던 것 같다.
츨애굽의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이 삼일 길을 가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겠다는 것인데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회복인 것이다. 잡신들의 우상 속에서 흩어졌던 신앙을
회복하는 것이었다. 오로지 유일신이신 조상의 하나님이신 여호와를 섬겨야 하기에.....
이때뿐 아니라 모세는 광야에서 하나님과 줄곧 대면하여 유일하게 대화를 한 사람이었다.
모든 것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과 긴밀한 대화를 하려면 아버지가 어떠한
분이신가를 확실히 알아야겠다. 그리고 영적으로 민감해 져야겠다고 생각한다.
약속하신 것을 돕고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자. 나는그저 약속하신 말씀을 선포할 것!
나의 기도가 단순해져야 될것을 느낀다. 믿음의 기도는 복잡할 것 없다고 깨달아진다.
오늘 새벽의 기도에도 그저 간구하는 것뿐이 없었다. 믿음없는 신앙, 불안하고 두려움에
떠는 연약한 신앙이 아니라 나와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믿고 강건해지자.
가을 평신도양육과정을 신청하자. 그리고 하나님을 더욱 잘 알아가자.
반드시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하루종일 되뇌이자.
권사님...예수 이름으로 아자!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