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24:1-11 (11/7/2024)
왜 모세와 아론과 그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이스라엘 장로 70인을 시내 산에 올라오라 하시나? 왜 모세만 하나님께 가까이 나오고 다른 사람들은 멀리서 있으라 하시나? 그리고 왜 백성들은 아예 올라오지 말라 하시나? “한 소리로 응답하다”에 담긴 백성들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어떻게 “모든 것을 준행하리이다” 반응할 수 있었을까?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디에 기록하였나? 무엇을 위해 모세가 제단을 쌓았던가? 왜 열두 지파대로 기둥을 세우나? 왜 모세가 먼저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게 하나? 왜 피의 반은 양푼에 담았나? 언약서는 십계명인가? 왜 준행하겠다 하나? 쌍방 계약인가? 왜 언약의 피라며 백성에게 뿌리나? 왜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았다 하나? 왜 이들을 존귀한 자라 하시나? 왜 하나님과 먹고 마셨다 하나?
시내 산 언약의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모세가 중보자가 되어 하나님의 말씀을 받고 백성에게 전하자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준행하겠다 다짐한다. 이제 언약 체결을 위해 모세는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말씀을 기록하고 모세는 번제와 화목제로 피의 제사를 드려 하나님과의 쌍방 언약에 도장(?)을 찍는다 할까? 아브라함에게 하신 피의 언약 “해가 져서 어둘 때에 연기 나는 풀무가 보이며 타는 횃불이 쪼갠 고기 사이로 지나가더라”(창15:17)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루어지는 순간인가? 모세가 피를 뿌린다. 그리고 하늘 잔치가 벌어진다.
나는 시내 산 언약에서 예수를 만난다.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고 그 피로 하나님과 나와의 언약을 성취하신 그리스도 예수. 악한 것들이 내게 딴지를 걸어도 겁날 것이 없는 것은 내가 하나님과 피로 묶여있는 존재이기 때문이 아닌가? 내가 당하는 시련과 어려움을 하나님은 금으로 만들고 계시지 않는가? 내가 “오빌의 금으로 꾸미고 왕의 우편에 서도다”(시45:7) 하도록 빚어 가고 계신 나와 피 언약을 맺은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기억하며 나는 포도주와 무교병(?)을 준비하여 성만찬으로 이스라엘 자손들처럼 하늘의 잔치를 열어 볼까나! 잔치에 참여하고 싶다면 누구나 대환영이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