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에 앞서 사자와 왕벌을 먼저 보내시며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는 자상한 하나님을 엿본다.
그러시며 가나안의 우상을 섬기지 말고 나 여호와만 섬기고 나의 목소리만 청종하라 하신다.
그리하면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병도 물리쳐 주신단다.
가나안 족속들 모두들 한꺼번에 내쫓으면 땅이 황폐되어 들짐승들이 번성하게 되므로 조금씩 내어 쫓으시겠다는 계획도 말씀하신다.
땅의 경계까지도 미리 정하시며 그 곳에 들어가면 제발 그들의 신들에게 유혹받아 범죄하게 될 것을 염려하시어 다시 다짐케 하신다.
백성들 앞서 싸우시며 가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그들은 얼마나 잘 알고 있었을까!
노심초사 가나안의 문화와 우상들에게 마음을 빼앗길까 하여 조바심하는 아버지의 마음은 마치 자녀들을 타지로 학업차 보내며 걱정하는 부모의 마음인 것 같다.
아주 오래전에 나의 딸을 Berkeley로 떠나 보내며 우리 사진틀 뒤에 성경구절을 몇구절 쓰고 나의 지침서를 쓴 종이를 뒤에 부친 것이 생각난다. 다행히 그 곳 교회에 잘 정착하여 믿음을 지켜 낸것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항상 나의 가는 길에 사자와 왕벌을 보내시며 지내오 수십년...! 나의 힘으로 살아 왔다고 생각하였지만 하나님의 순전한 인도하심이었다.
미국의 풍요로움과 새로운 삶의 시작이라 생각하여 이민을 왔던 이십대의 말. 그런데 우선 일을 해야만 했었기에 미국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지내왔으나 이제는 많이 익숙해 지고 새로운 환경에 동감하며 산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이 미국도 많이 세상 풍조에 휩쓸려 위태롭다. 아직은 유럽과 같이 패망의 길은 아니지만... 그러나 온 크리스챤이 회개하며 통곡하며 다시 일어나 미국을 새롭게 해야 한다. 특히 이 California는 죄악의 온상 just like 가나안 땅 같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청종하고 우상을 물리치고 믿음의 삶을 잘 지켜서 물질의 축복과 건강의 축복을 받고 싶다.
항상 주님의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먼저 가시어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매일 경험하자.
큐티를 통해 주시는 깨달음을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말씀에 순종할 것.
게으르지 말고 새벽에 정한 시간에 깨도록 건강을 잘 유지할 것. 매일 강아지랑 at least 30분동안 산책.
나의 우상, 나 자신을 내려놓고 주님을 최우선으로 섬기도록 나를 쳐서 복종할 것.
완전히 끝날 것같은 아직도 더 해결해야 할 과제를 주님이 다 정리해 주실 것을 믿고 불안해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