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2:1-10 (9/4/2024)
왜 하나님께서는 레위 족속을 등장시키시나? 레위 남자와 레위 여자의 결혼? 히브리 아들이 태어나면 죽이라는 애굽 왕의 명령이 있는데 왜 하필(?)이면 남자 아이가 태어난 것일까? 석 달 동안 아기를 어떻게 숨겼을까? 얼마나 노심초사하며 아기를 지켰을까? 왜 더 숨길 수 없게 되었다 하나? 아이의 울음소리 때문이었을까? 아이를 감금하듯 묶어 둘 수도 없었을테니..왜 아기를 갈대상자에 넣을 생각을 했을까? 역청과 나무 진? 노아의 방주에 사용된 역청이 아닌가? 어떤 영적인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는 3개월짜리 아기를 갈대 상자에 담아 나일강가에 띄우다니? 엄마의 마음이 무너지지 않았을까? 누나 미리암이 숨어서 보고 있는데 마침 바로의 딸이 나일 강가를 걷다가 갈대상자가 눈에 띄자 하녀에게 열어보라 한다. 하나님의 Perfect timing. 그런데 그 안에서 아기가 울고 있다니. 그녀의 마음에 불쌍한 마음을 심어주신 하나님. 그런데 히브리인의 아기인줄 어찌 알았을까? 피부톤이 달랐던가? 그 순간을 낚아 챈 누이 미리암이 히브리 여인으로 유모를 불러올까 물으니 공주가 허락하며 아기를 데려다가 키우면 삯도 주겠다 한다. 놀라워라! 자기 아이를 키우면서 양육비를 받는 엄마는 전무후무 아닐까?
애굽 왕의 끔찍한 명령, 남자 아이는 죽이라! 레위 족속 부부 등장이다.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바로 왕의 명령을 어기고 아이를 숨겼다”고? 문득 하나님께는 예수의 피로 살아난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두 잘 생겨 보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살기등등한 시대 속에서 이 레위 부부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지 않았을까?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정체성을 각인시켜 주는 믿음의 부모가 아니었을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구원의 역사를 보이시려고 이미 계획하시고 무명의 부부를 통해 일하신 것이 아닌가? 나일 강에 던져진 모세가 애굽왕의 딸에게 발견될 줄이야? 어느 정도 장성한 모세는 합법적으로 바로의 궁에 입성한다. 그리고 애굽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는다. 자신의 딸을 통해 이스라엘 자손을 구원할 히브리인이 바로의 턱 밑에서 자라게 된 것이다. 이스라엘 자손을 멸하려는 바로의 계획은 실질적으로 또 실패한 것이다. 물에서 건져냈다는 의미로 이름을 '모세'로 정하였지만 사실 바로 왕의 손에서와 물에서 건짐을 받은 모세가 아닌가?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손으로 건져내실 준비를 모세를 통해 계획하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일을 인간이 결코 방해할 수 없다는 산 증거 아닌가? 11개월째 진행되고 있는 하마스와의 전쟁 그리고 북한의 황당한 인권 공작들..살아 계신 하나님의 주권 속에 잠시 허락하신 것임을 기억하며 하늘의 대로가 열리는 그날 하나님의 계획이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이루어질 것을 말씀으로 읽으며 예수의 옷을 입고 지속적으로 전쟁의 현장에 기도로 영적 참여자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