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23:1-9 (11/4/2024)
내가 헛된 소문을 퍼뜨린 적이 있었던가?
내가 악한 자와 한편이 되어 거짓 증언 한 적은 없었던가?
내가 무리를 따라 하나님께서 옳지 않은 것에 동조했던가?
내가 옳은 것을 앞세우기보다 동정심으로 편을 들었던가?
내가 미워하는 자의 소유물이라고 함부로 취급한 적이 있던가?
내가 정의보다 상대방의 형편을 앞세운 적이 있지 않았던가?
내가 진실과 거짓을 따지기보다 내 감정에 쏠리지 않았던가?
내가 무죄한 자와 의로운 자의 죽음에 심히 분노하고 있는가?
내가 선물이라는 보자기를 쓴 뇌물을 받은 적은 없던가?
내가 뇌물 속에 감추인 유혹을 물리친 적이 있던가?
내가 타민족을 열등하게 생각하고 비하한 적이 있던가?
“의와 공의가 주의 보좌의 기초라 인자함과 진실함이 주를
앞서 행하나이다”(시89:14) 하나님은 사랑이신데 그 사랑이
바로 정의에 근거한 것이 아닌가?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
이면서도 정의에 뿌리를 두고 있지 않은가? 그것이 바로 공의
가 아닌가? 그러나 나의 나약함이 하나님의 정의 뒤에 숨어서
불의와 불법과 불공평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몸을 도사리고
있지 않은가?
성령 하나님,
하나님의 정의롭고 공의로운 사랑에 내 눈이 열리게 하소서!
인간의 타락한 사랑에 쏠리지 않고 나의 전 존재가 하나님의
정의에 기초를 내려 거짓 사랑을 벗어 버리게 하소서! 내가
하와처럼 마귀의 달콤한 속삭임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를 위해 눈뜨자마자 읽는 시편과
잠언에서 내게 Rhema로 다가오는 Logos를 노트에 기록
하여 나의 영과 혼이 하나님의 DNA로 바꾸어 지게 하소서!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죄를 짓지 아니하나니 이는
하나님의 씨가 그의 속에 거함이요 그도 범죄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께로부터 났음이라”(요일3:9)가 되게 하소서!
아멘! 하나님의 DNA를 간직하기 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