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6일동안 나의 일을 잘 감당하고 나서, 나와 내 가족, 나의 소유에게 쉬라고 명하신다. 하나님의 명령을 다 지키고, 다른 신들의 이름을 부르지 말고, 내 입에서 들리게도 하지 말라고 하신다.
내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하나님이 채워주시고 알아서 해주시기에 다른 곳에는 아예 눈을 돌리지 말라는 말씀으로 들린다.
나는 얼마나 나의 할일을 하면서, 하나님이 아닌 세상의 방법에 기웃거렸었던가… 한주를 돌아보며 여러 우상의 이름을 불렀던 순간들을 떠올려본다.
시작은 항상 기도로 출발했지만, 여러 난관들을 만나면 하나님께 방법을 구하는것 보다, 금새 나의 방법,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더 귀를 기울였던것 같다.
본문 말씀을 통해 내가 하나님의 절기를 사랑하고, 실천해야 함을 깨닫는다.
하나님이 지키라고 명하신 절기들을 통해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만 바라보기를 원하시는지 알수 있다.
무교병을 먹으며 유월절 저녁 어린양의 피로 인한 구원을 잊지 말라는 하나님의 마음. 우리가 죄 가운데에서 종노릇 할때 구원 하셨던 그리스도의 피를 잊으면 안된다.
맥추절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주시며, 첫 수확을 하나님께 드려 모든 열매가 다 하나님으로 부터 온것을 기억하도록 주신 절기이다.
수장절을 통해 수확한 작물들을 거두어 저장하는 절기를 통해 나에게 허락하신 은혜를 기억하고, 하나님이 진정한 공급자이심을 다시 되집어 보는 절기이다.
오늘 하루를 은혜가운데 머물도록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지혜가 필요한 순간을 맞을 때 마다, 하나님의 절기들을 기억해보도록 하겠다.
나의 먹고 사는 모든 일상은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오늘 하루 되내이어 보겠다. 내가 알던 애굽의 신, 새로운 문명들이 섬기는 신들을 멀리하고, 내손으로 일구어 근면하기를 바라시고, 하나님의 안식을 통해 그분만 의지하도록 하신 그분을 신뢰하며 하루의 남은 시간들도 온전히 하나님께 드려보겠다.
아멘 아멘! 귀한 나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