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25:1-9 (11/9/2024)
왜 예물을 가져오라 하시나? 왜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의 것을 받으라 하시나? 왜 금과 은과 놋을 가져 오라 하시나? 청색, 자색, 홍색 실은 무엇에 쓰시려나? 왜 에봇과 흉패에 보석을 달게 하시려나? 왜 하나님께서 그들과 거할 성소를 만들려 하시나? 성소(sanctuary)와 성막(tabernacle)의 차이는?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이라? 하나님께서 친히 설계하신다는 것인가?
하나님의 따뜻한 마음을 만난다. 이스라엘 자손을 출애굽 시켜 광야를 통과시키시면서 줄곧 모세를 통해 목적지 가나안으로 친히 인도하시더니 이제 사랑하는 자식들 그냥 내 버려 둘수 없는 부모처럼 성막에 계셔 함께 하고 싶어 하시지 않는가? “네게 보이는대로”라 하시며 친히 성소를 설계하시려는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이 성막 지을 건축 자재가 없어 예물을 바치라 하시겠는가?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으로 백성에게 은혜를 입히게 하사 그들이 구하는대로 주게 하시므로 그들이 애굽 사람의 물품을 취하였더라”(출12:36) 사실 하나님이 아니셨다면 이스라엘 자손이 출애굽 때 한 푼이라도 들고 나올 수 있었겠는가? 하나님께서 예물을 받아 성막을 공동 project로 만들어 가자 하시며 하나님 백성들과 관계를 돈독히 하시고 싶으셨던 것일까?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는 물질을 공급하신 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인정하고 그래서 마음에 감동으로 바치는 자가 아니겠는가? 하나님을 향한 즐거움과 사랑으로 기꺼이 바치고 싶어 하는 이들이 아닐까? 실은 그 기쁜 마음조차 성령의 감동으로 주어지는 것을 내가 알고 있지 않은가? 육신을 가진 인간이 물질의 집착을 넘을 수 있을때 하나님께 기쁨으로 예물을 올려 드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그때야말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진정 깊어지는 것이 아닐까? 나는 하나님과의 돈독한 관계를 원하는가? 아니면 내가 미적지근한 관계를 바라는가? 물론 돈독한 관계이다. 그렇다면 이번 추수 감사 주일에 내가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의 예물을 올려 드리는지 나는 나를 예의 주시하여 보리라.
하나님과의 돈독한 관계 , 저도 돌아봐야겠네요 😊
Ruth 집사님, 자신을 test하신다 하시는데... 정말 나도 나를 잘 모를때가 많은 것 같네요...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를 원하시는 마음이 요새 큐티에서 구구절절 느끼네요. 우리를 너무 사랑해서 신이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거하시며 동행하신다는 것이 얼마나 복되고 귀한 것인지요...그저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