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관찰: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언약궤를 조각목으로 만들고, 안팎을 금으로 두르게 하고 , 양쪽에 고리를 달고, 금으로 덮인 채 지팡이를 꿰어 옮기도록 하십니다. 언약궤는 하나님의 율법이 새겨진 십계명 돌판을 담아두는 상징적인 기구입니다. 언약궤 위에는 속죄소가 놓이며, 이 속죄소는 순금으로 제작되고 두 그룹 천사의 형상이 양쪽에 조각됩니다. 이 천사들의 날개는 속죄소를 덮으며, 하나님께서 이 자리에서 자기 백성과 만나 주신다고 하십니다.
연구와 묵상: 하나님께서는 왜 가장 먼저 성막 안에 궤와 속죄소를 만들게 하시고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겠다고 하십니까? 법궤는 성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에… 왜냐면 그 궤 안에 하나님의 “증거판” 이자 “언약의 판” 인 십계명 두 돌 판을 보관 하였기 때문입니다. “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권능의 궤와 함께 평안한 곳으로 들어 가소서” (시 132:8) ..이는 법궤가 권능의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동행하시며 늘 도와 주는 상징물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증거궤를 덮는 덮개를 속죄소라고 합니다. ‘덮다’라는 단어는 히브리어에서 ‘속죄하다’는 의미로도 사용됩니다. 17절. “순금으로 속죄소를 만들되 길이는 두 규빗 반, 너비는 한 규빗 반이 되게 하고” 속죄소는 곧 덮개입니다. 이곳은 또한 하나님이 거주하시면서 은혜를 베푸시는 곳이라는 뜻으로 시은좌라 불리기도 합니다. 따라서 속죄소란 인간의 죄를 용서해 주는 장소, 하나님이 강림하시는 자리, 곧 예수의 보혈을 예표하는 곳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거기서 백성들과 만나고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기 위함입니다.
느낀점: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씻어 주시고자 궤와 속죄소를 마련해 주신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오늘도 임마누엘의 하나님으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경험할 수 있도록 예배와 삶이 하나로 연결된 거룩한 헌신의 삶을 살아야겠다.
결단과 적용: 하나님과 소통할 수 있는 예배에 잡생각 하지 않기. 핸드폰 말고 성경책 챙겨서 예배드리기
높은 보좌 위에서 인간에게 내려오시어 우리를 만나 주신다는 장소, 시은좌!!!! 얼마나 영광스러운 장소입니까?!!! 지금은 교회안에 강대상을 중심으로 교회 곳곳에 성령 하나님이 임재하십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쉽게 만날 수 있는 우리의 정결하고 거룩한 모습으로 간절히 사모만 하면 만나 주시는 은혜....그 은혜를 충분히 느끼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