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만일 이웃의 옷을 전당 잡거든 해가 지기 전에 그에게 돌려보내라 그것이 유일한 옷이라. 그것이 그의 알몸을 가릴 옷인즉 그가 무엇을 입고 자겠느냐 그가 내게 부르짖으면 내가 들으리니 나는 자비로운 자임이니라” (출 22:26-27)
옷을 전당 잡는다는 것은 돈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가지고 있는 것 중 겉옷이라도 담보물로 잡혔을 터인데 이 겉옷은 일교차가 심한 이스라엘에서는 낮에 일을 할 때는 벗었지만 밤에는 이 옷을 담요처럼 몸을 덮는 데 사용하였다. 그런 유일한 옷이기에 해가 지기 전에 돌려 주라 하신 하나님의 마음은 스스로를 자비로운 분이라 하실 만큼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최소한의 생계보장을 하게 하시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도움이 필요한 연약한 지체들을 외면하지 않고 도와 주시는 긍휼의 하나님이시다.
나의 작은 도움과 섬김이 누군가를 세울 수 있음을 기억하고 "우리 몸은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우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깨닫고 우리는 우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우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고전 6:19~20) 자가 되고 ,모든 사람이 하나님 앞에서 평등하며 모든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을 받았으므로 존엄하다는 것을 잊지 않고 ,우리 또한 원래 이스라엘 선민 밖에 있었던 이방이었음을 항상 명심함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을 더욱 돌보며 사랑으로 섬기는 자가 되기를 결단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현장에 동참하기를 실천하겠다. 11월 9일 몽족 선교 갑니다. 기도 부탁드려요 !
하나님께 부르짖기 전에 우리가 가난하고 연약한 자를 도와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듭니다.
선교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다녀 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