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관찰: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두 번째 돌판을 준비해 아침 일찍 시내산에 오릅니다. 하나님이 구름 가운데 강림하시고 그분의 이름을 선포하십니다. 하나님은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으신 분입니다. 또한 아무리 큰 죄라도 하나님께서는 한량없이 용서하시지만 그 죄에 대한 징벌은 면하지 않되 자손 삼사 대까지 보응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에 모세는 자신이 주님의 은총을 입었다면 이스라엘 백성과 동행해 주시고 죄를 사해 주시길 간구합니다
연구와 묵상: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자신의 성품을 자세히 설명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언약의 증거인 첫 번째 돌판이 황금송아지를 만듦으로 인해 깨어졌고 목이 뻣뻣할 정도로 불순종하는 백성들에게 함께하시지 않겠다고 했음에도 두 번째 기회를 주시는 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인간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회복 시킬 수 있음을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모세에게 두 번째 돌판을 준비하라는 명령은 하나님의 은혜와 용서의 상징입니다.
느낀점: 사랑에는 여러 형태가 있는데 지난 모임에서 목사님께서 하나님 사랑은 외사랑과 같다고 말씀 하신 것이 생각이 납니다. 외사랑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 마음을 알면서도 반응하지 않거나 받아주지 않을 때 느끼는 감정이며 상대가 모르게 하는 짝사랑과는 다르다고 하셨습니다. 이렇듯 하나님은 나를 당신의 독생자를 내어주실 만큼 사랑하시는데 나는 그 사랑을 알면서도 반응하지 않거나 순종하지 않고 때로는 나 몰라라 하고 외면하기도 합니다. 얼마나 외로우실까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요? 그럼에도 나는 매번 목이 뻣뻣한 백성처럼 삶을 살아가고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자비는 회개로 이어져야 천대까지 누리는 풍성한 복을 받는 줄 압니다. 모세가 급히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주께 동행을 간구했듯이 저도 매일 엎드려 회개하고 하나님의 자비를 간구하겠습니다.
결단과 적용:
나를 사랑하는 사람 / 내가 사랑하는 사람, 특히 남편, 아이들, 그리고 하나님께 “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 말로 표현하기 !
외로운 외사랑을 하시는 하나님!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은혜와 용서를 베푸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용서는 하시되 그 죄에 대한 징벌은 면하지 않으신다는 말에 초점이 맞혀집니다. 죄는 보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고 멀리서....주여 늘 성령님과 동행하며 죄에 민감해 지게 하소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