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성도가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고 말하며 이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십니다. 바울의 편지를 받게 되었을 때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육체로는 이방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였고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였습니다.
이러했던 성도들에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지게 하신 것 …그것이 하나님께서 구원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에게 선물로 주신 구원입니다. 왜 선물로 주셨을까요? 선물은 사랑의 표시이며 내가 좋아 하는 것이 아닌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골라서 주는 것입니다. 정성이 담긴 선물을 받으면 기쁘고 감사하듯이 하나님께서 구원을 선물로 주신 것은 그리스도안에서 우리를 통해 선한 일을 하게 하려고 하신 것입니다. 또한 선한 일을 할 때 아무에게도 자랑하지 못하게 행위가 아닌 믿음으로 구원하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선한 일은 사랑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 받도록 인도하는것입니다.
교회 사역을 하지도 않으면서 가끔 중보 기도 모임에 참석 하거나 선교지에 가거나 모임에 갈 일이 많아지면 나도 모르게 내가 행했던 일들을 자랑하곤 합니다. 이렇듯 행위나 가진 것을 내세우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에 빚진 자로서 거저 주는 삶을 실천하는 것이 어려움을 깨닫습니다. 그럼에도 선한 일에 쓰임 받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는 삶을 살아내도록 오늘도 말 하고 싶은 것의 십분지 일만 하여 나의 행동거지를 통해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들에게 예수님의 향기가 흘러 예수님을 궁금해 하도록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