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5:9-16 (7/2/2024)
왜 하나님의 팔이여 깨어나라 하는가? 왜 힘을 싫어 능력을 베푸시기를 간구하는가? 옛날 옛 시대는 언제인가? 라합과 용 같은 세상 통치자들을 유다백성 편이 되셔서 물리치신 하나님이 아니시냐 하나님께 조르고 있다 할까? 왜 애굽에서의 탈출을 가능하게 하시고 또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remind해 드리는 것인가? 그리고는 하나님께서 구속하신 유다 백성 자기들이 시온으로 돌아와 영원한 기쁨으로 춤추게 하실 것이 아니시냐며 하나님 떼를 쓰고 있다 할까?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한 마디 하신다. 유다 백성들이 하는 말을 인정한다 하시며 유다 백성을 위로할 분은 여호와 하나님밖에 없는데 웬일로 너희는 죽을 사람, 풀 같은 사람을 두려워하느냐며 반박하고 계신 것이 아닌가? 그리고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유다 백성을 지으신 하나님을 어떻게 잊어버릴 수 있느냐? 어찌하여 학대자의 분노를 두려워하느냐며 하나님의 섭섭한 마음을 표출하고 계시다 할까? 그리고는 유다 백성들에게 희망을 심어 주신다. 포로로 속박된 유다 백성은 죽지도 아니할 것이고 구덩이에 던져지지도 않을 것이고 오히려 곧 풀려 날것이며 먹을 양식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 소망을 안겨 주신다. 그리고는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그리고 네 편이라 하시고는 바다도 휘젖는 창조주 하나님이 바로 “만군의 여호와”라 상기시켜 주셔야 했던 것인가? 왜 “내 말을 네 입에 두고”라 하시나? 약속의 말씀을 유다 백성들에게 주었다 하시는 것인가? 왜 유다 백성을 하나님의 손으로 덮으셨다 하시나? “너는 내 백성이라” 부르시며 어떤 상황에서도 보호 받을 것이다 확언을 주신다. 유다 백성들 대박 난 것 아닌가?
유다 백성만 대박인가? 나는 어떤가?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마7:6) 유다 백성이 개 취급하던 이방인인 나에게 성령 하나님께서 내게 복음을 안겨 주시고 예수 이름으로 살게 하시고 내게도 하나님의 언약을 주셨으니 이 웬 횡재인가? 내가 비록 영적 사춘기를 벗어나지 못해 말씀을 만지지 못하고, 말씀으로 호흡하지 못하고, 영의 시력은 약해 깊은 뜻을 보지도 못하고, 영적 귀는 살짝 먹어 쩌렁 쩌렁 언약을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도 못하기는 하지만 그러나 말씀에 적어 놓으신 하나님의 약속은 몽땅 내 것 아닌가? 성령 하나님께서 나의 영적 건강을 회복시키셔서 내가 말씀을 만지고 보고 듣고 호흡하게 될 그날이 곧(?) 올 것이니...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