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께서 드디어 마지막 재앙을 내리시어, 애굽땅의 모든 처음 난 것들이 죽임을 당한다.
비로서 바로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며 나를 위하여 축복하라” 고 말하며 이스라엘자손을 떠나 보낸다. 이스라엘백성은 애굽의 가축, 은금패물, 의복등 물품들까지도 함께 취해 출애굽 여정길에 오르게 된다.
첫번째 재앙부터 마지막 재앙까지 행해지는 기간 동안, 애타는 마음으로 온탕과 냉탕을 오갔을 이스라엘백성들을 생각해본다. 예전에 모세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해 가나안땅으로 데려가리라는 말씀을 전했을때 (4장 30-31절 “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이스라엘백성들은 드디어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를 잊지 않고 구해주실거라고 감사하며 환호 했을것이다. 그런데 9번째 재앙까지 완악하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 바로의 행동은 이스라엘백성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을 의심하게 하지 않았을까? 하지만, 4장 21절에서 하나님은 “그러나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하게 한즉 그가 백성들을 보내 주지 아니하리니” 라고 말씀하셨었고, 애굽의 장자들이 죽는 재앙후에야 이스라엘백성이 애굽으로부터 나가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셨었다. 9번째 재앙까지는 바로가 순종하지않을것이라고 이미 말씀하셨었고, 하나님은 결국 이스라엘백성을 애굽에서 구해내주실뿐 아니라 많은 것들을 함께 주신다. 이 또한 이미 말씀으로 약속하셨던 바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면서 오늘날 나도 의심에 가득차있지 않은지 반성해본다.
하나님은 주신 언약을 반드시 정확하게 지키신다는 것을 나는 정말 믿고 있는지. 믿고 있다면, 그 언약이 성취될때까지 내가 겪어야 할 고난에 대해서도 말씀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잊지 말아야겠다. 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의 모음집. 내 마음대로 selective 하게 고르지말고 모든 말씀 그 자체를 온전히 믿을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아멘 아멘!! 약속의 말씀이 더디 이루어 질지라도 허락하신 고난과 시련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간구하지요...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의 모음집! 정말 멋있는 말이네요... 모든 말씀을 달게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귀한 나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