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이 재무를 담당한 청지기에게 네가 직무를 잘 못한다는 말이 들리니 재무보고를 하고 그 직에서 떠나라고 말한다.
누가 주인에게 고자질했을까? 주인 편에서 아부하는 사람이었겠지...
이에 청지기는 빚진 자들에게 빚을 어느 정도 탕감해 주면서 마음을 얻으려고 한다.
주님께선 제자들에게 말씀하신다 하였는데 그 주위에는 바리새인들도 상당수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부자인 바리새인들은 불법으로 가난한 자들에게 이자를 많이 부치거나 담보로 재물을 빌려 주었다 한다.
청지기는 빚진 자들에게 원금 정도만을 갚도록 하여 빚진 자들에게나 주인에게 호의를 얻는다. 주인은 그다지 손해는
안 보기에 지혜롭다라고 칭찬까지 한다. 주인의 보이지 않는 탐욕을 해결해 준 것이기 때문같다. 주인도 청지기의 이런
행동을 통해 이쯤에는 모두 자기 것들이 아닌 것으로 생각되어 서로를 이해한 것 같다.
이처럼 세상 사람들도 세상에서 얻은 돈으로 지혜롭게 사는데 하물며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재물(물론
세상에서 벌은 돈이지만) 자신이나 자신의 가족에게만 활용하고 세상 사람들한테 선행을 베풀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데 충성되게 하지 않는냐고 말씀하신다. 그리고 작은 일에 충성된 자가 큰 일에도 충성되다고....세상에서의 작은 일도 충성하지 않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일을 맡길 수 있느냐고 말씀하신다.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듯이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돈이 없는 제자들에게는 작은 일에도 충성되게 는 하나님만을 섬기라고, 바리새인들에게는 재물과 하나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경고하고 계신다. 나도 하나님의 나라와 나의 재물을 맡고 살아가고 있다. 당연히 내가 가진 모든 것 , 재물, 시간, 몸으로 하나님만 섬기라고 말씀하시는데.......나의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로부터 온 것인데 내 것인양 착각하며 사는 망각의 인간...!!
여유가 있었을 때에 좀 더 선행하며 약한 자, 힘든 자, 특히 불신자들을 돌아보며 물질을 나누었었을 걸 하는 안타까움이 든다.
잃어버린 양, 잃어버린 동정, 잃어버린 아들은 꼭 찾아야만 하는 비유인데 반면, 이 비유는 잃어버려야 얻게되는 것!!!
내 것을 나눠주며 작은 일 하나에도 아버지께 충성하기 원한다. 위로하는 카톡, 전화, 작은 커피 한 잔, 얘기를 들어주며
권면하고 칭찬하며 작은 청지기의 삶을 살기 원한다. 믿지 않는 영혼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으로 기도하며 행동할 것을
다짐한다.
할렐루야!
Janet권사님 큐티 올리시니
QSA website가 힘을 얻습니다.
여기서 자주 만날까요?
ㅎㅎ 처음 올린 글이라 sentence가 영 엉망이네요....한 십년만에 올리는 것 같애요. 이해해 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