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22:39-46 (5/11/2024)
9/7/2024 큐티 세미나 과제
“습관을 따라”..예수께서 무엇을 습관으로 만드셨나? 왜 제자들이 따라 갔을까? 왜 하필 감람산으로 가신걸까? 어떤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라 하신 것인가? 기도하면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시는 것이 아닌가? 왜 그런가? 왜 예수께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다는 것을 묘사한 것일까? 왜 첫마디가 “아버지의 뜻이거든”이라 하시나? “이 잔”은 어떤 잔인가? 왜 잔이라 표현하시나? 왜 “아버지의 원대로”라 반복하시나? 왜 천사가 예수께 힘을 더했던 것일까? 왜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셨을까? 예수의 심정이 어떠셨을까? 왜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라 표현했을까? 왜 누가는 제자들이 “슬픔으로 인해 잠들었다” 표현하나? “어찌하여 자느냐”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 어떤 마음이셨을까? “시험에 들지 않게”? 어떤 시험을 의미하신 것일까? 기도하면 왜 시험에 들지 않는다 하시는 것인가?
예수께서는 왜 이처럼 기도하셨을까? 가롯 유다가 예수를 팔아넘기고 유대인의 심문을 받고는 로마인의 판결에 의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일이 이제 예수 코앞에 닥치지 않았는가? 하나님의 진노의 잔을 마셔야 하는 예수. 사람이신 예수는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신뢰하며 온전히 순종하는 마음으로 기도로 시험을 이기시지 않았는가?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를 몸소 보여주신 예수. 극심한 십자가 시험 앞에 기도로 아버지를 신뢰하고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신 실체가 이 기도하는 예수의 모습 아닌가? 나는 그때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시는 예수를 가슴에 깊이 새기며 예수께서 흘리신 눈물이 내 눈물이 되고 그 아픔에 내가 묻히고 싶다. 이천 년 전 감람산 겟세마네 동산에서 홀로 온몸에 땀을 흘리고, 심한 통곡을 하며 눈물로 기도하신 예수는 나의 죄, 인류의 죄로인해 하나님과의 순간의 단절을 체험하셔야 했던 것이 아닌가? 그때 예수의 그 고통과 외로움을 내가 어찌 알수 있으리요? 나는 그리스도가 땀과 눈물을 흘리며 나의 죄를 감당하시기 위해 기도하시던 그 겟세마네 현장을 기도 속에서 수시로 가 보고 싶다. 홀로 기도의 자리에서 시험을 이기시고 담대히 십자가로 걸어가시는 예수를 내가 만날 수 있지 않을까?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하셨는가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요일 3:1) 나는 예수의 사랑을 받은 하나님의 딸. 이런 사랑을 입지 못하고 이런 사랑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 예수를 전하는 것이 나의 일이 아닌가? 그것이 하나님의 일이기에 나의 일이 된 것이다. 대장암으로 수술을 앞둔 그를 위해 기도하며 중보기도에 올려놓는다. 그가 속히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십자가 시험을 이기신 예수를 만나 암이라는 시험을 극복하기를 기도한다.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눅22:42) 나는 이 말씀을 가시면류관 쓰신 예수의 image와 함께 QSA BZ Card 올린다. 성령 하나님, 누구든지 이 말씀에 부딪혀 예수의 순종, 그 아름다운 예수의 사랑에 젖어 들게 하소서!